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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유학생 사례 더 없어야" 자가격리 강조한 방역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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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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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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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제주 여행 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여) 묵은 제주시 회천동 한화리조트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오후 제주 여행 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여) 묵은 제주시 회천동 한화리조트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근 미국 유학생이 제주 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잇따라 벌어지면서 방역당국이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했다. 발병 직전 또는 무증상상태에서도 전파력이 굉장히 높아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자가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발병 바로 전 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일 때도 전파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입국자 중) 젊은 층이 많아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 방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증상이 없고 심지어 입국 단계에서 음성이 확인됐더라도 14일 이내에는 언제든지 발병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자가격리 도중 가족 사이에 전파가 이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방과 화장실을 별도로 쓰는 것이 중요하고 화장실을 공동으로 써야 한다면 가정용 락스를 이용한 철저한 소독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개인용품도 별도로 사용하고 식사도 따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할 때는 2m 이상 거리를 두는 노력을 2주간 꼭 지켜야 사랑하는 가족을 감염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임신부, 아이,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따로 분리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입국 후 증상을 느끼고도 제주 여행을 다닌 미국 유학생 사례를 두고 "이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본인도 그런 경각심을 갖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에서 말씀드린 해외 입국자의 조치사항을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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