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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쫓는 경찰, 여성단체·美국토부와 긴급회의 "지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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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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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자문단에 "디지털성범죄 전쟁서 승기잡기 위해 노력"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자문단 긴급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자문단 긴급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500만명 동의에 설치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가 27일 여성단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지부 관계자 등과 긴급회의를 가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라는 지독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지혜와 협조를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 디지털성범죄 특수본은 이날 오후 사이버성폭력 수사자문단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만나 피해자 현황과, 보호 상황 등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자리에는 민 청장과 함께 특수본 본부장을 맡은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치안감)과 조주은 여성안전기획관(피해자보호단장), 최승렬 수사심의관(수사단장) 등도 함께했다.

켄드릭 영 HSI 한국지부 부지부장은 "주한미국대사관 일원인 HSI가 아동대상범죄자의 신상 파악에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한미 양국에 극악무도한 범죄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이 문제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수사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동 성착취 근절을 위해 대한민국 경찰청과 함께 기술적 전문성, 신종 기술 파악 등을 통해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범죄자들이 심판 받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부장은 "가해자 검거와 함께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져야 한다. 결코 피해자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성폭력 수사자문단은 경찰의 수사·적법절차 준수·피해자 보호에 대한 조언과 국제 공조·수사첩보 제공 등 협조를 위해 학계?법조계?여성계 등에서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상태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 대표, 장윤식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이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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