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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17개 산업 중 16개 전망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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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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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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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정KPMG
/사진제공=삼정KPMG
삼정KPMG(이하 삼정)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7개 산업 중 '게임' 산업을 제외한 16개 산업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삼정은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산업별 영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경기 둔화로 한국의 실물경제를 지탱하는 주력 산업 곳곳에서 위험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금융산업의 건전성 악화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은 국내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 NIM(순이자마진율)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연체율 상승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증권산업은 운용실적과 IPO(기업공개)시장 경색, 해외투자부문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익스포저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보험과 카드산업 또한 수익감소로 인한 건전성 악화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디스플레이·휴대전화 산업도 글로벌 공급망과 밸류체인을 필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운·항공·호텔·패션산업에서도 위험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삼정은 "해운업계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물류체계 혼란과 함께 운송수요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올 1월 기준 극동-유럽 노선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으며 1월20일 이후 상하이, 닝보항 등 중국항만의 항만 물동량이 일일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향후 피해는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국경문을 걸어 잠그면서 글로벌 항공사들의 대규모 매출 손실도 전망된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로 한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가 100개국을 넘어가면서 항공업 위기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3월 3째주 전체 운항편수는 전년 대비 약 70% 감소했고 편당 이용객 수 역시 큰 폭으로 떨어져 한공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소비자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온라인/모바일 게임 이용시간 등이 늘어나 게임산업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또한 수혜가 예측되는 산업으로 올해 1월20일부터 3월초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이전 6주 대비 16.4%, 영화 구매량은 19.2%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가 국내외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산업 기상도' 점검과 함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재무 유동성 관리와 세무이슈 분석 등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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