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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10석·친박신당 15석 목표…국민의당 "중요한 건 의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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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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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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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4·15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정당들이 하나둘 목표 의석 수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당 내부적으로 거론되는 현실적인 목표 의석 수가 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국민의당, 우리공화당, 친박신당의 의석 수 '마지노선'을 들어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체 후보자회의를 화상을 통해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체 후보자회의를 화상을 통해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당, "목표 의석 수보다 중요한 게 있다"…권은희 "21대 국회는 견제 세력 반드시 필요"


국민의당은 공식적인 목표 의석 수가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26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김관용입니다' 인터뷰에서 "선거제 때문에 정확한 숫자는 말하기 힘들지만 정당 지지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국민의당이 공식적으로 의석 수를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목표 의석 수를 설정하는 건 정치 공학적이라는 당내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정당 지지율 20%를 꾸준히 말하는 건 특정 정당이 50%를 가져가 거대 당이 등장하는 걸 막겠다는 의지"라며 "20% 지지율이라면 양당 기득권 심판이라는 국민들의 메시지를 국민의당이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3번을 받은 권은희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정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고 표를 얻으려면 신뢰를 주는 건 가장 기본"이라며 "국민의당은 국민들에게 견제 세력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양당이 미래한국당이나 더불어시민당이라는 위성 정당을 창당하는 모습을 보면 21대 국회에서 이들을 견제하지 못한다면 국민은 불안을 넘어 공포까지 느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들을 심판해달라고 요구하기보다 안철수 대표의 행동하는 리더십을 토대로 중도무당층이 국민의당을 신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내부적으론 마지노선을 10석 내외로 보고있다. 안 대표가 말한 20% 지지율을 의석 수로 단순 환산한 정도다.



"확고한 지지층을 기반으로"…목표 의석 수와 실제 의석수 별 차이 없는 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


우리공화당은 목표 의석 수를 10석으로 밝히고 있다. 친박신당은 15석을 말한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목표 의석 수는 대외적으로 10석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당은 확고한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 내부에서 얘기하는 실제 목표 의석 수도 10석과 비슷한 6~7석이다. 당 관계자는 "저희들끼리 현실적으로 가능한 의석 수로 얘기하는 건 7석 내외"라면서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확보 가능한 의석 수를 구체적으로 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친박신당의 목표 의석은 15석이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15석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당직자들도 이와 비슷한 10석 정도를 확보 가능한 의석 수로 내다봤다. 친박신당 관계자는 "지역구 후보자 2명을 포함해 비례대표까지 전체 10석까진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친박신당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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