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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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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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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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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접수… 2000만원 상금·창업경진대회 본전 출전 등 혜택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상금 규모/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공모전에는 교통 분야 아이디어 기획 및 서비스 발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은 오는 7월 열리며 별도 공지된다. 참가신청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가능하다.


국토부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교통 데이터를 개방한다. 교통량, 속도, 운행기록, 주행거리, 휴게소 매출 등이다.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도 시행한다.

제출 작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 등을 심사해 최종 발표한다. 총 8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2000만원 규모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500만원) , 최우수상(300만원) 및 우수상(200만원)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도 부여한다.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는 각종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지원을 위한 체계적 후속 조치도 이뤄진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반면 데이터 이용 활성화는 더딘 만큼 공모전을 계기로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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