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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도쿄 확진자↑, 대일 비자제한 유지 가능성 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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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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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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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외신기자간담회 "한일 통화스와프도 체결하는게 옳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7/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7/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비자제한 조치에 관련 "최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며 "그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비자제한조치) 연장을 검토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 기한을) 3월말에서 4월까지 연장한다는 보도를 보았는데 그 부분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질병관리본부와 의논을 해 필요한 조치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일 '코로나19 대비' 정부 대책본부에서 중국과 한국에 대한 검역 강화와 비자 제한을 4월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한국·중국 주재 대사관에서 발급된 비자 무효화 △한국·홍콩·마카오인의 무비자 입국 중단 △한국·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2주 간 대기(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입국제한 해제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우리 방역 조치의 성과가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한달간 연장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외교경로를 통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일 통화스와프도 체결해야…일본 입장이 중요"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7/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7/뉴스1


한일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서는 체결하는 것이 외환시장 안정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본정부 의사가 체결에 중요하다고 했다.

정 총리는 "가능하다면 일본과 통화스와프도 이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과거 일본과 통화스와프를 상당히 오랜시간 지속한 역사가 있고 그것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이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통화스와프는 일본과 신규든 기존 계약국가 증액이든 현재보다 늘어날 수 있다면 외환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통화스와프는 일본측 입장 때문에 연장되지 않은 것이라 일본 입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한국은 약 4100억달러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고 통화스왑은 2000억달러 플러스 알파 정도"라며 "캐나다와는 금액을 정하지 않고 스와프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라고 했다.



"지소미아 문제, 미래지향적 관계 만들어가며 잘 검토해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정 총리는 "지소미아 문제는 다른 문제와 연결시키기 보다는 앞으로 한일관계가 협력해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고 어떤 부분은 잘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만들어가는 가운데 이런 문제(지소미아)도 잘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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