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CP금리 2% '고공행진'...단기시장 경색 언제 풀리나

머니투데이
  • 조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3.27 17:1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울=뉴스1) = 한국은행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상 처음으로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한은이 한국판 양적완화에 돌입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실물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은은 이를 통해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도 충분한 자금이 공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자금을 방출하는 모습. (뉴스1 DB) 2020.3.26/뉴스1
(서울=뉴스1) = 한국은행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상 처음으로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한은이 한국판 양적완화에 돌입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실물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은은 이를 통해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도 충분한 자금이 공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자금을 방출하는 모습. (뉴스1 DB) 2020.3.26/뉴스1
기업어음(CP)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CP금리가 2%를 돌파하면서 단기자금시장 경색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27일 금융투자협에 따르면 이날 기업어음(CP) 3개월 금리는 전일대비 5bp(1bp=0.01%포인트)오른 2.09%를 기록했다. 전날 CP금리는 2.04%를 기록하며 2015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단기자금시장에서 기업과 은행의 신용도 차이인 CP와 CD(양도성예금증서) 간 금리 차이는 99bp로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로 확대됐다.

김은기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 수석연구위원은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이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한은의 정책이 집행되는 시기가 4월말부터로 3월말 유동성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분기말인 3월 말은 단기자금 유출이 많아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단기자금시장 경색이 실제 신용위험으로 번질지 여부는 4월초 단기자금 시장 경색 완화 여부에 달려있다"며 "4월 CP금리 반락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고채 단기물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 내린 연 1.060%를 기록했다.

오전까지 하락세였던 장기물 국고채 금리는 오후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연 1.532%, 1.622%로 각각 3bp, 2.3bp 상승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26일 시장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을 환매(RP) 방식으로 무제한 사기로 했다.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정책이다.

한은은 매주 화요일마다 RP(91일물) 매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정부가 100조원 규모로 마련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