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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IMF, 특별인출권 배분해야"...IMF "강력 대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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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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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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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화상회의에 참석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화상회의에 참석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국제통화기금(IMF)에 “글로벌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 시행했던 특별인출권(SDR) 배분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저녁 화상회의로 개최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서 “IMF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국가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SDR은 IMF가 발행해 회원국에 배분하는 대외준비자산이다. SDR 바스켓은 달러, 유로, 위안화, 엔화, 파운드로 구성된다.

홍 부총리는 IMF에 긴급한 지원요청을 한 국가에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처리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32조원 규모 재정·금융지원, 기업 유동성 공급을 위해 마련한 100조원 이상 금융지원 등 총 132조원 규모 정책 패키지를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맞게 전례 없는 대책을 지속 강구해나가겠다”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적·물적 이동 제한 등 극단적 조치 없이 비교적 단기간 내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은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한 확진자 조기 발견 △특별입국절차 등 감염원 유입차단 △투명한 정보공개 △자가진단 앱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혁신적 방역시스템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방역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코로나19로 2020년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회원국의 추가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며, IMF도 피해 국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IMFC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과감한 경기대응 정책이 긴요하다고 강조하며, IMF에도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4월 16일 열리는 IMF 춘계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IMFC는 1년에 두 차례(4월 춘계회의, 10월 연차총회) 개최되고, IMF 24개 이사국의 재무장관이나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이번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필요성 등을 감안해 G20 국가 중 이사국이 아닌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페인도 초청됐다. 한국과 호주는 IMF 이사직을 2년씩 교대 수임하고 있으며,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호주가 이사직을 수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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