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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격찬' 한국형 감염범 진단기법, 글로벌 표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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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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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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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이용한 외국인 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이용한 외국인 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진단에 사용한 유전자 증폭방식의 감염병 진단기법이 국제표준으로 자리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해 온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표준 제정절차에 따라 이 표준안은 최종적으로 회원국 전체의 승인 절차만 남았으며, 연내 국제표준으로 제정할 전망이다. 법률 제정절차에 비유하면 DIS 승인은 승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은 다양한 감염병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핵산증폭방식 체외진단검사에 대한 전체 절차 및 방법을 정의한 것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에 사용하고 있는 진단키트에 적용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법(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등 다양한 핵산증폭 방식의 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이다.

앞서 정부는 국가표준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러한 기법을 2016년에 국제표준화기구에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했다.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각국의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지난 2월 DIS 투표에서 회원국 전원 찬성으로 통과했다.

이번 국제표준화 사례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진단키트가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거쳐 향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진단 역량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감염병 진단기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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