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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관악구청 |
관악구청에 따르면 29일 구 내에 거주하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중 54세 여성 A씨(23번 확진자)와 54세 남성 B씨(24번 확진자)는 남현동에 거주하는 부부이며, 은천동에 거주하는 56세 여성 C씨는 구로 만민중앙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A씨와 B씨 부부는 지난 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26세 남성(22번 확진자)의 부모로 드러났다. 남현동에 거주하는 22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 4시쯤 뉴욕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다.
이후 GS25 남현태양점과 롯데슈퍼 남현점 등을 방문했으며, 27일 오전 10시 40분쯤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인 28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으며, A씨와 B씨 부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함께 거주하는 다른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29일 기준 12명) 구로 만민중앙교회 신도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은 이동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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