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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348억원 유증 100% 청약 성공 "브랜드 M&A 실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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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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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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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전문기업 좋은사람들 (2,500원 상승20 0.8%)이 34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좋은사람들은 총 2000만주가 발행되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이 100% 완료돼 348억원 자금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3~24일 구주주 청약과 26~27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됐다.

좋은사람들은 차입금 상환 45억원, 부자재 구매대금 55억9000만원, 기존 브랜드 리빌딩(브랜드 개발) 77억8700만원, 라이센스 사업 160억77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좋은사람들은 유상증자 대금의 대부분을 기존 브랜드의 리빌딩과 신규 라이선스 사업에 사용한다. 이는 2017년 이후 연 2조원 시장 규모인 국내 내의 시장에서 브랜드 재정비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좋은사람들의 브랜드는 제임스딘, 보디가드, 예스, 섹스쿠키, 돈앤돈스, 1st올로 등이다. 회사는 직영점을 포함한 약 2000개의 판매점 가운데 각 거점별로 60개 매장을 선정해 밀레니얼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매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 라이선스롤 통한 신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어센틱브랜즈그룹(ABG그룹)으로부터 여성속옷 브랜드 프레드릭스 오브 할리우드(이하 FOH)의 독점 유통권을 체결했다.

ABG그룹은 나인 웨스트, 노티카, 스파이더 등 5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 바니스 뉴욕을 인수했고, 올해 2월에는 '아메리칸 드림'으로 평가받은 의류업체 포에버21을 인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2억 달러(약 14조7000억원)이다.

좋은사람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FOH 매출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한다. 특히 연 6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한 레깅스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FOH 외에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있는 브랜드를 신규 발굴할 계획"이라며 "개발 브랜드를 아시아권에 수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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