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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쌀 20㎏ 농사 원가 2만9172원…수익성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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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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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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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지난해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단위면적당 생산성도 떨어지고 산지쌀값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30일 통계청의 '2019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산 논벼의 10a(아르)당 생산비는 77만3205원으로 2018년산에 비해 2.9%(2만3211원) 줄었다.

직접생산비는 노동비, 위탁영농비 등이 감소해 3.3% 줄었다. 간접생산비는 쌀값 하락에 따른 토지용역비 감소로 2.3% 줄었다.

논벼 생산비 감소의 영향으로 쌀 20㎏당 생산비는 2018년산보다 0.6%(175원) 줄어든 2만9172원이 됐다.

10a당 논벼 생산비는 2014년부터 산지쌀값 하락으로 인한 토지용역비 등의 감소로 3년 연속 감소했다. 2017년부터는 산지쌀값 상승으로 2년 연속 증가 추세였으나 2019년에는 토지용역비 및 노동시간이 줄었다.

20㎏당 산지쌀값은 2016년 4분기 3만2500원에서 2018년 4만8400원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4만7500원으로 소폭 떨어졌다. 토지용역비는 2018년 26만6000원에서 지난해 25만9000원으로 내려갔다. 노동비는 2018년 20만3000원에서 지난해 19만4000원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10a당 논벼 총수입은 115만2580원으로 전년대비 2.2%(2만5634원) 감소했다. 이는 10a당 쌀생산량 감소와 산지쌀값 하락 때문이다. 10a당 쌀 생산량은 2018년 524㎏에서 지난해 513㎏으로 2.1%(11㎏) 줄었다.

10a당 논벼 소득률은 57.9%로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순수익률은 32.9%로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재배규모별 10a당 논벼 생산비는 직접생산비의 경우 규모화된 농가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재배규모가 큰 농가는 기계화 등으로 위탁영농비를 적게 지불하기 때문이다. 간접생산비는 규모화된 농가일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대규모 우량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지불 임차료가 높아 토지용역비가 높은 데 따른 것이다.

경영주 연령별 생산비는 70세 이상이 가장 높은 반면, 50~59세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탁영농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 10a당 생산비는 전북(84만5000원), 강원(79만8000원), 충북(79만1000원)이 전국평균(77만3000원)에 비해 높았다. 경남(73만5000원)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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