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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에 1500억원 조기 집행…코로나19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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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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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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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억원 동반성장펀드 운영자금 지원·850억원 앞당겨 지급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LG이노텍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141,000원 상승3500 2.5%)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협력사가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설비 투자나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LG이노텍은 우선 코로나19 피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하고 4월부터 조기 집행한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이노텍은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들이 동반성장펀드를 긴급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규모와 신용도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급 절차도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2개월간 협력사에 85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과 금형비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들은 납품 후 5일 안에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 현금흐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은 "협력사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상생 금융 지원 외에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협력사 생산·기술 혁신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경영컨설팅과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상 지원한다.

한편 LG이노텍은 이달 중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성금은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 지원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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