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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CJ대표 "수익성·재무안정화로 장기불황에 적극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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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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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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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주식회사 주총 개최…박근희 부회장 사내이사 사임·최은석 부사장 선임

김홍기 CJ대표 "수익성·재무안정화로 장기불황에 적극 대비"
김홍기 CJ (86,300원 상승2800 -3.1%)주식회사 대표는 30일 "코로나19가 세계 170여개국으로 확산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생산과 소비가 갑자기 중단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CJ는 구조개혁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으로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CJ는 이날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20년은 전례없이 어려운 경영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그룹은 경영패러다임을 전환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적 성장이 아닌 안정적인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수익성 극대화 및 선순환 재무구조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장기불황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초격차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며 일류인재, 책임경영, 목표달성이 축을 이루는 CJ 일류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 경제도 외부 활동 자제에 따른 소비 충격만이 아니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그 만큼 국내 기업들도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국 정부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통해 충격을 완화하고자 하고 있으나, 만일 글로벌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충격에도 불구하고 CJ는 구조개혁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을 통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진화와 변신을 거듭하며 미래를 보고 꾸준히 전진하여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J는 주총에서 최은석 CJ 총괄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박근희 CJ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사임함에 따른 것이다. 박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로 2년이나 남았지만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송현승 사외이사, 유철규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고 67기 재무제표 승인 건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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