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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을까지 코로나 '봉쇄' 6개월 연장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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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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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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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자가격리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AFP
27일(현지시간) 자가격리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AFP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영국 보건당국이 현재 시행 중인 '봉쇄' 조치를 6개월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제니스 해리스 의료본부장은 "봉쇄 조치가 너무 빨리 해제되면 코로나19 2차 유행 사태를 맞을 수 있다"면서 "영국인들이 6개월 이상 봉쇄 조치 영향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23일부터 3주간 이동제한령을 시행했는데 이를 반년 이상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해리스 본부장은 "갑자기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만약 봉쇄 조치를 끝낸다면 우리의 노력은 의미 없어질 것이고 두 번째 바이러스 유행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항후 3주간 검토를 거쳐 다음 6개월 동안 어떤 조치를 하게 될지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억제와 함꼐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린 (결국)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날 대국민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며 모든 시민에게 집에 머물라고 호소했다.

마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도 BBC에 출연해 "정확히 예상할 순 없으나 이런 조치가 상당 기간 계속될 거란 점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784명, 사망자는 1231명이다.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많다.

닐 퍼거슨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도 "(이동제한령이) 5월 말이나 6월 초까지 이어질 수 있고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날 미국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침을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

전날엔 스페인도 외출금지 등 이동제한령을 2주 더 연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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