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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교직원 봉급으로 50억 원 규모 기금 마련

대학경제
  •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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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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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교직원 봉급으로 50억 원 규모 기금 마련
계명대학교는 최근 교직원의 봉급으로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2만 3000여 명에게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로 2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약 50억 원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타 지역 학생은 빈 자취방의 임대료 납부와 아르바이트를 통한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감안, 계명대는 기존의 장학금은 예년과 같이 집행하되 이와는 별도로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를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할 에정이다.

이번 생활지원 학업장려비 지급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2000여 명의 교수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급의 일부를 기부했다.

이에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은 봉급의 20%, 그 외 보직 교직원은 봉급의 10%를 석 달 동안 내놓기로 했다. 그 외 교수 및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한다. 또한 기존의 기부금도 이에 보태서 활용할 예정이다.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는 내달 중순까지 교수와 직원들로부터 모금이 완료되면 내달 말 학생에게 지급된다.

신일희 총장은 "학생들에게 학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학업과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결정에 동참한 교무위원과 교직원에게 감사하다. 이 기금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교직원들은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자발적으로 교직원들의 월급 1%를 기부해 (사)계명1%사랑나누기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매년 4억 원의 성금을 모아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활동, 불우이웃 김장 및 연탄나누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국가지정)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위문품과 함께 1억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외국인 유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3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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