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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식에는 ㈜케이바이오랩 김태종 대표(국민대 교수), 오경희 경영총괄이사, 국민대 임홍재 총장, 박찬량 산학부총장, 동훈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대병원, 대구지역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종 교수는 "많은 의료진이 장기간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하며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사태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홍재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국민대는 공적 마스크 2만 6000여 개를 제작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케이바이오랩은 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김태종 교수가 3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설립한 바이오벤처 연구소 기업이다.
김 교수는 미생물 연구 결과를 활용해 피부에 있는 좋은 미생물을 활성화하고 나쁜 미생물을 억제하는 국내 최초의 피부 미생물 조절 화장품 비꽃(VI:KKOT) 하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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