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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팀장급 이상 임금 20% 나중에 준다..임원 임금 추가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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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팀장급 이상 임금 20% 나중에 준다..임원 임금 추가 삭감

머니투데이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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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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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에 한국GM 공장 모습. /사진=뉴스1
한국GM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의 임금 20%를 지급 유예하기로 했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한국GM은 본사 방침에 따라 당분간 팀장급 이상 직원의 임금 20%를 지급 유예한다.


미뤄진 임금은 올해 말 또는 다음해 1분기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임원의 임금도 직급에 따라 5~10% 추가 삭감된다.

앞서 GM은 미국 본사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직원 6만9000명의 월급을 20% 일괄 삭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현금 보유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게 이유다.

한국GM 관계자는 "임금 지급 유예는 국가별로 적용 범위가 다르다"며 "한국은 국내 상황에 맞게 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회사 상황을 보면서 미룬 임금의 일괄 지급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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