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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이 고 박무택 대원을 데려올 수 없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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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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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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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사진=김창현 기자
산악인 엄홍길./사진=김창현 기자
2004년 에베레스트 동반 중 세상을 떠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사연이 다긴 영화 '히말라야'가 OCN에서 방영되자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1일 케이블 영화 채널 OCN은 이날 오전 5시 영화 '히말라야'를 편성했다.

히말라야는 2015년 12월 개봉한 영화로,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엄 대장은 지난해 10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 대원과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상히 밝히기도 했다.

엄 대장에 따르면 박 대원은 2004년 5월 히말라야를 등반하던 중 해발 8750m 지점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을 거뒀다.

1년 뒤 박무택 대원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엄홍길 대장은 원정대를 꾸려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을 찾아 직접 수습에 나섰다.

그는 "2005년도에 2004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러 갔다"며 "1년 동안 매달려 있다 보니 얼어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게도 100kg이 넘고 날씨도 너무 안 좋았다"며 "더 욕심을 냈다간 우리도 위험하겠다 싶어서 중단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더불어 "에베레스트 신이 여기까지만 허락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며 "돌무덤을 만들어 줬다"고 전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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