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즈니스 중심 삼성동에 12번째 신라스테이 문 연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브랜드 신라스테이 삼성이 4월1일 오픈한다.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브랜드 신라스테이의 12번째 지점인 신라스테이 삼성이 오는 4월1일 개관한다. 강남 핵심 위치에 자리잡은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비즈니스 수요를 공략한다.

관광과 무역의 중심지인 강남 한복판에 자리잡은 신라스테이 삼성은 여행객과 비즈니스 투숙객 모두를 위한 최고의 입지로 손꼽힌다. 전면에선 삼성동 코엑스를, 뒷편은 한강을 바라볼 수 있고 코엑스 컨벤션 센터와 무역센터, 도심공항터미널은 물론 2호선 삼성역과도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편의도 뛰어나다.


호텔 내부도 인상적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 대가로 알려진 '피에로 리소니'가 디자인을 담당해 미적 비례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모던한 콘셉트로 꾸몄다. 총 309개의 객실마다 5성급 호텔 수준의 최고급 헝가리산 거위털을 100% 사용한 침구류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베다(Aveda)' 어메니티를 비치했다.

비즈니스 브랜드답지 않은 재미도 객실에 심었다.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선보이는 '컴포트 레저룸'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65인치 스마트TV와 플레이스테이션, 사운드바를 비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1층에 위치한다는 기존 로비의 고정관념을 깨고 프런트 데스크와 비즈니스 코너도 호텔 최고층인 21층으로 옮겼다. 탁 트인 도심과 한강을 조망하며 체크인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루프탑 테라스'에선 음료와 생맥주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도 있어 호텔 고객 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퇴근 후 쉼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밖에 호텔 20층에는 조식과 중식, 석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카페(Cafe)'가 위치해 있고, 최대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팅룸'과 최신식 운동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 셀프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세탁실'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갖췄단 설명이다.

신라스테이 삼성은 이번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한달 간 뷔페 레스토랑 카페에서 런치, 디너 뷔페 10% 할인 혜택과 4인 이용 시 하우스 와인 1병을 무료 제공한다. 또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바(Bar)'에서 4월30일까지 1인당 1만 원에 무제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오픈 기념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삼성, 역삼, 서초, 구로, 동탄, 해운대, 제주, 울산, 천안 9개 호텔에서 5월17일까지 호텔 로비에 있는 대형 베어 '테이'와 인증샷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권, 신라스테이 삼성 2인 식사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삼성동은 무역센터 등 국제업무지구이나 도심형 문화축제의 명소로 거듭난 지역"이라며 "신라스테이 삼성은 비즈니스 출장객과 쇼핑몰, 백화점, K팝 공연장 등 주변 문화·관광 시설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