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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서운 슈퍼리치, 자가격리용 '섬'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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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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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을 피하고자 사유 섬 구매 문의가 폭증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0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일부 '슈퍼리치' 동양인들의 개인 섬 매입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한 사유 섬 판매업체 관계자인 에드워드 모건은 "작년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섬 매입 문의 건수가 늘어났다"며 "문의 고객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신과 가족을 지킬 피난처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사유 섬 판매업체 대표인 크리스 크롤로우는 "최근 몇 달 동안 카리브해와 중앙아메리카 지역 섬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섬 가격은 홍콩 아파트 평균 시세와 비슷한 5만5000달러(6730만원)에서 9500만달러(1163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사유 섬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섬의 특성상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접근 용이성, 전력 공급 및 식수 공급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50년 동안 섬 판매 중개업을 해온 파르하드 블라디는 "섬은 사회로부터 고립돼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하지만 완전한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섬은 매우 드물어 때론 외부와 접촉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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