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한은, 10조원 더 푼다…차액결제담보비율 20%p 인하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4.01 06: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적격담보증권에 은행채·공공기관 채권 추가

한은, 10조원 더 푼다…차액결제담보비율 20%p 인하
한국은행이 은행간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제공비율을 20%포인트 인하했다. 금융기관에 10조1000억원 규모 유동성(자금)을 추가로 공급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1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1일 한은은 금융기관간 차액결제시 결제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한은에 납입해야 하는 담보증권제공비율을 기존 70%에서 50%로 낮췄다. 국제기준(PFMI,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에 따라 100%로 높이기로 한 일정도 2022년 8월에서 2024년 8월로 2년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은행 담보증권금액이 35조5000억원에서 25조4000억원으로 감소해 10조1000억원 규모 추가 유동성이 공급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각 시중은행은 매일 오전 11시 보유계좌간 발생한 이체거래를 합산해 차액을 정산하는데 이를 은행간 차액결제라 한다. 각 은행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차액결제가 불이행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은에 사전에 설정한 순이체한도에 따라 담보증권을 제공한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증권사 등 금융기관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담보증권제공비율을 낮췄고, 이에 따라 은행들이 추가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 증권사쪽에서 유동성이 부족해 시장조치가 나오고 있는데 은행에서 증권사로 자금이 흘러들어가게되는 구조"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결제 부분에서 방안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은은 차액결제이행용 적격 담보증권 대상에 한전 등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과 은행채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한은 대출담보와 같은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해당 조치는 5월중 시행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