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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지난해 4분기 순거래액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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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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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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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4분기 시장안정화조치 내역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외환당국이 지난해 4분기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선 결과 달러 매수액과 매도액이 같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해당기간 1150원대에서 1200원대 초반까지 출렁거리며 변동폭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당국이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31일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시장안정화조치 내역에 따르면 외환당국 달러 순거래액이 '0.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절사(반올림)해 수백만달러 수준에서 순매도 또는 순매수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

순거래액이 0.0억달러라는 것은 총매수액과 총매도액이 같았다는 의미다. 한은은 순거래액만 공개해 얼마나 큰 폭으로 개입했는지는 알 수 없다. '1억달러 매수-1억달러 매도'와 무개입 모두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의미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환율 흐름을 살펴보면 외환당국 개입은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2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7원 오른 1206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시 기준으로 약 한달만에 1200원을 넘었다.

코로나19 확산이란 대형 악재로 환율이 불안해지기 전까지 시장에서는 1200원을 소위 '마지노선'으로 평가했던 만큼 당국이 개입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환율이 1150원대까지 하락하자 매도한 달러를 거둬들인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 당국은 지난 3월부터 시장안정화 조치 내역을 발표했다. 이번이 4번째 발표다. 순거래액이 0.0억달러를 기록하며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작한다는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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