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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진단키트' 인기끌자 해외서 국내 제조업체 해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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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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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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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UAE에 수출하기 위한 진단키트 관련 물품이 인천공항 근처 물류 창고에 보관돼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지난 12일 UAE에 수출하기 위한 진단키트 관련 물품이 인천공항 근처 물류 창고에 보관돼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전세계로부터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수출 요청이 빗발치는 가운데 최근 외국에서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의 기술을 노린 해킹시도까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진단키트의 국내 기술 보호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생산업체 A사에 대해 해외에서 해킹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다행히 해킹시도는 불발됐다. 해커들의 정체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형 진단키트의 유명세에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 무역 사기 사건도 발생했다. 거래업체로 위장한 해커는 한 업체에 이메일을 보내 계좌번호가 바뀌었다면서 해커의 임시계좌로 수출입 대금을 송금하도록 한 것.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에 대한 해킹·사기 시도가 잇달아 발생하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지난 20일 분자진단, 백신·치료제 개발 등 코로나19 관련 생명공학 업체들에 '이메일 무역사기 주의 권고문'을 발송했다.

협회는 "분자진단키트 개발생산 업체에서 이메일 사기 사건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메일 무역사기는 국내와 해외 등 최소 3개국 이상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후대응이 쉽지 않아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에선 이번 해킹 사건을 계기로 국정원·산업통상자원부와 코로나19 관련 제품 개발 업체 등이 모인 TF(태스크포스) 발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TF는 산업스파이에 대응할 수 있는 내부 정보 유출방지나 자국 기업 기술 보호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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