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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5명 확진' 부여 규암성결교회, 예배자 전원 코로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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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5명 확진' 부여 규암성결교회, 예배자 전원 코로나 검사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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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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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종교집회 등 밀집 행사 중단을 강력 권고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예배를 강행한 서울 구로구의 한 교회 앞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보건당국이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 예배 참석자 19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지난달 22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9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검사는 이날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만 신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확진자는 부여군 규암면에 사는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부여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했는데 당시 예배에는 신도 19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교회 부목사 B씨와 다른 신도 63세 여성 C씨, 그리고 56세 남성 D씨 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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