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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지난 2월 차이신 지수는 40.3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로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국가통계국의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차이신 PMI는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이 조사 대상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날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35.7보다크게 개선된 것이다.
차이신싱크탱크모니터연구소(CEBM)의 중정셩(鐘正生)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제조업은 조업재개가 불충분했고 외수 시장의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었다"며 "국내 소비수요는 아직 정상을 회복하지 못했고 개선 폭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중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기업가들의 믿음은 여전히 강하다"며 "전염병 발생 이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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