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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n번방 반문명적 범죄…약자보호 신임검사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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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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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검사 신고식서 "사생활서 한점 부끄러움 없이 행동해야"

윤석열 검찰총장. 2020.2.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2020.2.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n번방' 사건을 반문명적 범죄로 규정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1일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안타깝게도 최근 여성, 특히 청소년의 성을 착취하여 불법영상물을 배포한 'n번방' 사건이 발생했다"며 "여성, 아동, 장애인과 힘없고 소외된 약자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은 신임 검사들에게 부여된 막중하고 헌법적인 사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사로 임관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 악성 진화하는 반문명적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가 날로 첨단화해 가고 있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범죄의 적발과 이에 대한 대처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확하고 치밀한 수사로 실체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검사 여러분들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실무 능력을 연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총장은 또 "형사법집행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우리 헌법체제의 핵심인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하고, 사회 제 분야에 있어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이날 신임 검사들에게 정직과 청렴도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는 제일 중요한 것이 정직성, 청렴성"이라며 "업무에서나 사생활에서나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행동해야 하고, 항상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무장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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