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태거스', 공식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이자 구글 마케팅 파트너인 (주)태거스가 수많은 쇼핑몰 광고주들의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며 쌓은 퍼포먼스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2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태거스 플랫폼 홈페이지 소개내용/사진제공=태거스

태거스는 2017년 2월 창업한 애드테크(광고기술) 솔루션 회사로, 아모레퍼시픽, 기아자동차, CJ오쇼핑 등의 대형 커머스부터 라일론, 윙블링, 리틀클로젯, 마플, 카네이테이 등 성장하는 커머스 스타트업 쇼핑몰과 이제 시작하는 단계의 쇼핑몰들까지 다양한 단계의 쇼핑몰을 경험해왔으며, 수많은 퍼포먼스 마케팅 성공 사례를 배출하며 고객사의 성장을 함께해왔다.

이번에 론칭하는 태거스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은 △지원하는 전 매체의 광고 성과 추적과 쇼핑몰의 방문자 행동을 분석하는 ‘통합 픽셀’ △빠르게 광고에 내보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소재 저작도구’ △한 번에 상세한 타겟팅을 바탕으로 셋팅되는 ‘통합 캠페인’ △전체 매체의 광고 성과를 분석하고 상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커머스 필수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실제로 중소 커머스 쇼핑몰 사업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하는데 있어 필요한 개발 이슈, 디자인 이슈, 마케팅 이슈를 개발자와 디자이너, 마케터가 없이도 쉽고 빠르게 집행할 수 있고,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태거스를 운영하는 진희종 대표는 “요즘과 같이 고급 인력 채용이 어렵고 온라인 마케팅이 중요해진 시점에, 믿고 맡길 광고대행사를 구하는 것도 큰 일인 중소 커머스 사업자들의 고충을 옆에서 함께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모두가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서 지향하는 바가 같고 비슷한 세일즈 메시지를 쓰고 있지만, 기술력과 데이터가 없이는 추구하는 업무 방식과 소통 방식을 구현해낼 수 없다. 이번 론칭을 계기로 실제로 다르게 일하는 새로운 유형의 광고대행사, 솔루션(SaaS) 기반의 광고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태거스는 론칭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모든 플랜에 대해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중소사업자를 위한 마케팅 무료 강의 등을 개최하여, 비대면 시대에 더 나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한편, 태거스는 2019년 2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에 론칭되는 솔루션의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시리즈A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SaaS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