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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전사 혁신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 |
현대제철은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혁신제도를 'HIT(Hyundai steel : Innovation Together)'로 부르기로 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지난 1일 임직원 대상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 직원 참여형 혁신 계획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3개 부문의 구체적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3개 부문의 혁신 방향은 △성과혁신 활동△강건화 활동△솔선 격려 활동으로 나뉜다.
성과혁신 활동은 조직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낭비요소와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과제화해 개선하는 것이다. 회사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가시적 재무성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설비 강건화 활동은 설비 성능을 개선하고 정밀화·고도화 한다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이런 혁신이 성공하려면 임원과 관리자, 선임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이들의 솔선과 격려도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의 혁신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과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별도의 포상제도도 신설한다. 성과혁신 수행과제 중 예상 효과를 바탕으로 포상 규모를 산정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거쳐 포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 사장은 "지난 수년간 철강업계 침체에 더해 코로나19라는복병까지 겹치며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혁신만이 회사의 미래와 새로운 철강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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