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코로나19 확산에 72억명 발 묶였다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4.02 15:3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코로나19 확산에 72억명 발 묶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 최소 72억명의 사람들이 입국 제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퓨리서치센터가 각국 발표 등을 기반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174개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부분 또는 완전 폐쇄하면서 전 세계 인구의 약 93%(72억명)가 입국 제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4억명을 자랑하는 중국은 당초 외국의 '중국인 입국 제한'을 두고 과잉 조치라고 반발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다만 경제통상·과학기술·인도적 사유 등으로 입국이 필요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비자 신청을 받고 있다. 입국한 외국인은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되며 비용은 모두 입국자가 부담해야 한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약 13억7000만명)는 신규 비자 발급을 중지하고 모든 여행자를 14일간 격리하고 있다. 13억명의 자국민에 대해서도 외출을 금지하면서 대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역내 인구 5억명에 달하는 유럽연합(EU)도 아일랜드를 제외한 26개국이 코로나19로 문을 걸어 잠궜다. 사람과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은 25년만에 무용지물이 됐다. 독일은 프랑스 등 5개국에 대해 국경을 통제하고 나섰고 덴마크와 폴란드도 국경을 봉쇄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도 전국적인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3억명이 넘는 미국은 해외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 금지'로 격상했다. 해외에 체류 중인 미국인에 대해서도 즉시 귀국할 것을 촉구했다. 관광지인 하와이도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의무 격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 등 방문자는 자기 부담으로 호텔에 격리 조치된다. 이에 하와이는 여행객들이 휴가 계획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인구수 11위(1억2000만명)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은 한국 전역을 비롯해 중국 전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3분의 1이 넘는 73개 국가와 지역에 대해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퓨 리서치센터는 "각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국경을 폐쇄하면서 (이동 등) 세계 대부분이 정지됐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KB X MT 부동산 설문조사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