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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비서실장에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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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비서실장에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내정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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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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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취임 기자간담회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규 서울시청 비서실장, 진성준 정무부시장, 박 시장, 윤준병 행정1부시장, 박양숙 정무수석, 곽현 소통전략실장./사진=뉴시스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 및 보좌관들이 대폭 교체된다.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성규 비서실장은 외곽에서 박 시장의 향후 정치행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일 박 시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 비서실장을 비롯해 여러 보좌관이 조만간 바뀌는 등 정무라인 인사가 있다는 것이다.

박 시장의 민선 3기 임기의 절반 가까이 된 시점에서 민선 3기 시즌2를 준비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정비라는 설명이다.

박 시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오 실장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이 3선에 성공한 후 줄곧 비서실장직을 맡아왔다.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고 이사장은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원 정책기획 연구원과 정세분석국장 등을 거쳐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5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빅데이터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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