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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328만→560만?…美 최악 실업기록 오늘 또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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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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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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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사진=AFP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최대 560만 건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직전 주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사상 최악의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일 뉴욕타임스는 예일대 경제학자 폴 골드스미스 핑크햄과 미네소타대 아론 소주르너 등 두 사람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2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6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6일 당국이 발표한 주간 기준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28만3000건으로 직전 주(28만1000건) 대비 12배나 폭증했다. 뿐만 아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치이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주간 기준 최대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차 오일쇼크가 강타했던 1982년 10월 당시 69만5000건이었다.

만일 뉴욕타임스의 예측이 맞다면 사상 최악의 고용 지표 기록을 한 주 만에 또 경신하게 되는 셈이다. 또 이 연속 두 주간의 기록적 수치를 합할 경우 경기침체기 첫 6개월 수치에 맞먹는 것으로 보도됐다.

모건스탠리는 2일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50만이 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550만건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550만건을 예상했다.

발표 수치가 한 주 앞선 주의 청구 건수인만큼 실업지표는 갈수록 악화될 것임이 이미 예고됐었다.

3월 중순부터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대다수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 폐쇄 조치를 취함에 따라 이에 따른 실업자 수는 갈수록 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4월부터 미 고용지표는 본격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는 "1~2주 전 미국인의 50% 미만이 자택 격리 상태에 놓여 있었다면 현재는 80% 이상이 봉쇄조치 아래에 있다"며 "각 주별 고용 당국은 엄청난 실업수당 신청에 압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미시간주에서는 실업수당 문의 및 신청이 급증해 한 때 신청 사이트가 마비됐다. 미시간주 대변인은 "서버 용량을 추가하고 문의에 응대할 콜센터 직원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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