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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 '스포티파이' 한국진출 속도…워너뮤직과도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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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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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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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FP
/사진제공=AFP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세계 3대 음악 메이저 레이블인 워너 뮤직 그룹이 장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강자인 ‘스포티파이’가 워너 뮤직 그룹과 오랜 시간 협상을 이어온 끝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제는 한국과 러시아 등 새로운 음원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스포티파이’는 소니뮤직과 더불어 워너 뮤직과도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3대 음악 레이블 중 두 곳과 음원 스트리밍 계약을 맺게 되었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세계 최대 음악 및 비디오게임 기업이자 프랑스 미디어그룹인 비벤디와도 라이센스 체결을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통은 둘의 관계가 ‘스포티파이’의 인도 음원시장 진출 문제로 틀어져 계약이 더뎌졌다고 말했다. 인도 음원 시장 가격이 세계 평균 시장 가격보다 더 낮았기 때문에 워너 뮤직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반면, 인도의 인구수가 더 중요했던 ‘스포티파이’는 결국 워너 뮤직과의 협상은 뒤로 미룬 채 인도 시장에 선 진출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 워너 뮤직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들로 인해 음원 시장 부활 조짐을 감지했다. 지난 2월부터 워너 뮤직은 에드 시런, 카디 비, 닐 영 등 레이블 간판 가수들을 내세워 기업 가치를 높여 기업공개(IPO)도 추진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철회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의 음원 시장 영향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워너 뮤직의 IPO 철회가 두 기업 간의 라이센스 체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스트리밍 수익의 약 70%를 음반사와 저작권자에게 지불하고 있다. 경영진은 현 수익 구조에 아무런 불만이 없으며 오히려 ‘스포티파이’가 저작권자와 아티스트에게 더 나은 도구이자 서비스로 발돋움해 새로운 시장의 영역이 더 확장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2006년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스페인,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총 79개국까지 영역을 확장해갔다.

이후 서비스 영역을 꾸준히 넓힌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음원 시장 1위 업체로 성장했고 작년 말 월 이용자 수(MAU) 2억 7100만 명과 유료 가입자 수 1억 2400만 명을 확보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지난 1월 ‘스포티파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국 지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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