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마스크 싸게 사줄게" 암환자 울리고 잠적한 30대 여성 검찰수사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4.02 18:1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오픈채팅방서 28명 상대 400만원대 사기 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정부가 출생연도별로 마스크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적마스크 5부제' 정책을 도입한 이후 첫 일요일인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5가 약국 밀집지역이 한산하다. © News1 황기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정부가 출생연도별로 마스크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적마스크 5부제' 정책을 도입한 이후 첫 일요일인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5가 약국 밀집지역이 한산하다.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 암환자들을 상대로 마스크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사기 혐의로 고소된 신모씨(30대·여) 사건을 이날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에 배당했다. 이 부장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본부장 역할을 하는 '코로나19 대응 TF' 사건대응팀장을 맡고 있다.

고소인 A씨는 "신씨가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총 28명의 암 환자들에게 마스크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며 총 443만7500원을 입금받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암환우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1년여간 친분을 쌓아온 신씨는 지난 2월23일 마스크를 개당 500원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회원들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돈을 입금받은 뒤 돌연 구매자 단톡방에서 돈을 환불을 해줬다며 잠적, 본인의 카카오톡 계정은 정지하고 페이스북 계정은 탈퇴했다고 한다.

A씨 이외에 일부 피해자들도 고소장을 제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암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순간에 마스크 구매로 사기를 벌인 신씨를 일벌백계하고 싶은 30여명의 암환우들의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