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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숫자다"…美 2주만에 '1000만' 실업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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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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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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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노동부, 3월 넷째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 660만 발표…직전 주 '2배'

/사진=AFP
/사진=AFP
코로나19(COVID-19)가 미국의 일자리를 집어 삼키는 중이다. 2주 만에 1000만건에 달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웃돈 것이다. 외신은 "속도와 규모에서 전례가 없었다"고 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대란이 현실화하는 중이다.

2일 오전 (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3월22~28일) 미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64만8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330만7000건)의 약 두 배를 기록했다. 직전 주 수치는 종전 328만3000건에서 상향(2만4000건) 수정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주에 이미 지난 1982년 세웠던 기록(69만5000명)을 넘어선 지 한 주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금융위기가 지속됐던 당시 세웠던 최고 기록도 66만5000명(2009년 3월)이었다.

이날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의 예측치마저도 웃돌았다.

전일 뉴욕타임스는 예일대 경제학자 폴 골드스미스 핑크햄과 미네소타대 아론 소주르너 등 두 사람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2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6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450만, 골드만삭스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0만건을 예상했었다.

폴리티코 경제 분야 칼럼니스트인 벤 화이트는 이날의 수치 발표에 대해 "거대하고 무섭다"며 "이 수치는 4월 (주간) 보고 수치는 1000만을 넘길 수 있다는 것, 미친 숫자다"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도 "실업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전례가 없다"며 미셸 마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경기 침체기 몇 달 혹은 몇 분기에 걸쳐 일어나는 일이 단 몇 주만에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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