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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12%↑..그룹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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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12%↑..그룹주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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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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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인프라코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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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두산그룹주가 줄줄이 강세다. 두산그룹 구조조정 추진,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건설장비 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3일 증시에서 두산인프라코어 (7,910원 ▲90 +1.15%)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435원(11.93%) 오른 40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두산 (134,500원 ▲1,600 +1.20%)은 2%, 두산중공업 (15,700원 ▲160 +1.03%)은 5.03%, 두산밥캣 (55,000원 ▲1,400 +2.61%)은 3.78%, 두산퓨얼셀 (18,490원 ▲160 +0.87%)은 2.55%, 두산솔루스 (19,530원 ▲1,830 +10.34%)는 5.85% 오르고 있다.


지난 2일 두산그룹은 전체 임원의 급여 반납을 결정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지배구조 재편, 두산건설 등 일부 계열사 매각 등 구조조정 방안이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리스크가 일부 완화된 점도 그룹주 투자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동헌,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그룹 지배구조 변화 안 중에선 두산중공업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할한 뒤 두산이 투자회사를 합병하는 형태가 가능성이 높다"며 "두산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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