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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가 급한 모로코, 韓진단키트 수송에 특별화물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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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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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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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정부가 진단키트 수송을 위해 긴급투입한 모로코항공 특별수송기가 3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독자 서성진씨 제공
모로코 정부가 진단키트 수송을 위해 긴급투입한 모로코항공 특별수송기가 3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독자 서성진씨 제공
모로코 정부가 한국산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수송을 위해 띄운 특별 화물기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공항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30분께 모로코항공(royal air moroc)의 화물기(cargo)가 착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화물기는 2시간여 뒤인 10시25분께 한국을 떠났다.

앞서 외교부는 모로코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00여명이 모로코 정부 제공 특별 항공편으로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침에 도착한 항공기는 화물기이며, 교민들이 탄 여객기는 11시 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모로코는 우리 정부가 현지 코이카(KOICA) 봉사단원과 여행객 등 국민들의 귀국지원을 요청하자 모하메드 6세 국왕지시로 특별 항공편(여객기)을 투입해 귀국을 돕고, 돌아오는 길에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을 운송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시라도 빨리 진단키트 수송하려는 듯"


그런데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모로코가 별도 화물기를 띄운 것이다. 공항 관계자들은 여객기의 경우 화물탑재에 특화되지 않아 작업이 용이하지 않고 승객들을 내리고 짐을 싣는데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한시라도 진단키트를 빨리 수송해 방역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전용 화물기를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그만큼 현지 사정이 급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 국민 100여명을 실은 모로코항공 특별기가 3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사진=독자 서성진씨 제공
우리 국민 100여명을 실은 모로코항공 특별기가 3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사진=독자 서성진씨 제공

앞서 외교부는 주한모로코대사관과의 협의해 모로코 측의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구매를 적극 지원했다. 이와관련 진단키트 업체인 오상헬스케어는 모로코에 10만명 분량의 공급을 우선 계약했으며, 별도로 1만명분 진단키트는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측은 "전세계 60개국과 협의하던 중 주한 모로코대사가 직접 방문해 빠르게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모로코 정부와의 협력은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외교적 노력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과 외국의 방역 수요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례가 됐다"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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