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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에 쏠린 눈…코스피는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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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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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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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1분기가 마무리 되면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가장 관심이 높은 기업은 단연 삼성전자다. 오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급반등한 증시도 1분기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은 22거래일 연속 순매도…코스피 숨고르기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마감했다. 시작은 0.38%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1%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결국은 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9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5억원, 827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달 5일부터 2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음식료품, 철강·금속 중심으로 오른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00원(0.4%) 오른 4만7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400원(0.5%) 내린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등은 소폭 오른 반면, NAVER,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은 하락해 시장은 전체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 자본시장에서 완전 자금을 빼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200 선물 3665억원 어치 순매수 한 것을 포함에 최근 5거래일 간 총 1조6527억원 어치의 선물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현물을 팔고 선물을 매수하는 것은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이로 인한 차익거래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현물 가격을 밑도는 '백워데이션'이 지속 중이다. 이날 코스피200 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0.11%) 하락한 231.4에 마감해 코스피200 지수(231.7)를 하회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 관심…영업이익 6조원 분수령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충격 이후 시장이 최근 급반등하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19일 1439.43으로 바닥을 찍은 뒤 반등해 4거래일만에 1700선까지 올라왔다. 이후 약 일주일간 1700선을 오가는 보합장세가 유지 중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상종한 가운데 각국 정부가 금리 인하, 양적완화, 재난소득지급 등 경기부양정책을 쏟아내면서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된 상황이다. 시장도 향후 경기 방향성과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가늠하며 신중한 모습이다.

주요 신용평가사와 금융기관들은 올해 세계 경제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기업은 삼성전자다. 오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데 시장 전망치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2% 늘어난 55조621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6조2381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6조원 달성 여부가 향후 코스피 방향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지수 레벨은 올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이 100조원대를 턱걸이 할 수 있다는 예상을 반영하고 있다.

상반기 이후 코로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기업 이익도 정상화 할 가능성을 감안하면 1분기에는 최소 영업이익 20조원을 달성해야 하고, 가장 비중이 큰 삼성전자가 이중 6조원 이상을 기록해야 가능한 수치라는 계산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이목은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필두로 한 국내외 증시 실적변수에 집중될 것"이라며 "현재 코스피의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28조8000억원인데 실물경제 셧다운 후폭풍 등을 고려하면 예상치 달성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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