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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단기간내 종식 가능성 거의 없다"…장기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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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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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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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코로나19 종식이 단기간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에 따라 최소 몇 개월에서 몇 년까지 소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일상과 방역을 함께하는 장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전 세계 의·과학자들과 각국의 정부가 동의하는 사실 중 하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상당한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싸움은 단기간에 종식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짧게는 몇 개월에서 몇 년을 예상하는 학자도 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기나긴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며 아직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줄다리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참여자가 온 힘을 다해 줄을 당겨야 하고 구호에 맞춰 한 번에 힘을 모아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금물"이라며 "지금 이 순간 모두가 힘을 합쳐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야 우리는 일상과 방역이 조화되는 새로운 방역체계, 생활방역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되고 이로써 기나긴 싸움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부는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4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한다. 이를 통해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5% 미만 등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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