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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소리 만으로 코로나 파악하는 앱? …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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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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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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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해외 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가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해외 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가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전세계가 진단키트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음성분석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파악하는 시도가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4일 퓨처리즘, 디지털트랜드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은 최근 '코비드 보이스 디텍터'(COVID vioce Detector)라는 이름의 테스트단계 모바일앱을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 마이크에 여러번 기침을 하거나 알파을 외우며 모음을 발음하면 수집된 음성자료를 서버의 AI가 분석해 실제 환자의 음성과 비교하고, 감염가능성을 1~10까지 척도로 표시해준다. 10에 가까울수록 감염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환자의 폐에 악영향을 미쳐 호흡패턴 등이 바뀐다는 점을 실제 환자의 호흡 특성과 비교해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를 위해 코로나19 환자와 일반적인 독감 환자, 건강한 이들의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앱이 아직 개발초기단계에 있어 실제 의학적인 코로나19 진단 수단으로 사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알고리듬을 개발하는데 쓰인 음성자료가 많지 않고 검증된 검사사례가 없으며 의료당국의 승인도 받지 않아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의료계에서는 "앱 출시 자체는 격려할 수 있지만 엔지니어들의 시도가 모두 의학적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대해 연구팀은 "알고리듬이 아직 실험중이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정확성을 계속 개선하면 바이러스 확산을 추적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학의 앱 다운로드 링크는 현재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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