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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자산관리' 김경록 내주 첫 재판…정경심 PC 은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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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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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오후2시 열려…법정 출석할 듯 정 교수 지시로 인사청문회 직전 PC·하드디스크 숨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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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지시로 정 교수 연구실과 서울 방배동 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38)에 대한 첫 재판이 이번주 열린다.

5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오는 7일 오후2시10분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씨에 대한 1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다. 따라서 김씨는 이날 법정에 나와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국회에 제출된 정 교수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정 교수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전인 지난해 8월28일 김씨에게 "압수수색에 대비해야한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야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김씨는 정 교수로부터 받은 신용카드로 남부터미널 인근 전자상가에서 하드 디스크 2개를 구입하고, 정 교수의 자택 서재에 있는 컴퓨터 2대의 하드디스크를 떼어내 새 하드디스크들로 교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등에 따르면 사흘뒤인 31일 김씨는 정 교수로부터 "동양대에 내려가자. 교체할 하드디스크를 챙겨서 집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김씨는 정 교수의 자택에서 직접 떼어 낸 하드디스크 2개 중 1개와 정 교수의 아들 컴퓨터에 설치된 하드디스크 2개 등 총 3개를 건네 받았다. 김씨는 이 하드디스크들을 자신이 타고 온 자동차에 보관했다.

그 뒤 정 교수와 함께 동양대로 향한 김씨는 교체 지시를 받고 본체를 들고 나와 승용차에 실었고 이후 하드디스크들과 컴퓨터 본체를 승용차와 자신의 헬스장 보관함 등에 숨겨둔 혐의를 받는다.

이후 김씨는 지난 1월 증거은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한편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정 교수는 이에 대해 "입시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본인이 확인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가져온 것 뿐이다"며 혐의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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