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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사망자 3500명 넘어…진원지 후베이성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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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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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보다 더 많아졌다.

4일(현지시간)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뉴욕주의 사망자가 전일보다 630명 증가한 356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뉴욕주의 사망자는 중국 전체 사망자(3326명)보다 많아진 것은 물론 코로나19의 진원지인 후베이성(3101명)보다 더 많아졌다.

뉴욕주의 확진자도 폭증하고 있다. 4일 현재 뉴욕주의 확진자는 11만3704명이다. 이는 후베이성의 6만7801명보다 두배 가까이 많다.

뉴욕주의 인구는 2000만 명으로 6000만 명인 후베이성의 3분의1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확진자는 약 두 배가량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뉴욕주가 중국 후베이성을 제치고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앙지로 떠올랐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뉴욕주가 이처럼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앙이 된 것은 인구 밀집 지역인데다 세계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주에서 사망자와 확진자가 폭증하자 중국은 뉴욕주에 인공호흡기 1000대를 기증했다.

중국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가 “인공호흡기가 6일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인공호흡기 1000대를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쿠오모 주지사는 4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중국이 1000대의 인공호흡기를 기증하는데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의 역할이 컸다”며 “그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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