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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은 영웅"…WSJ이 꼽은 신뢰할 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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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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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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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사진=뉴스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사진=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글로벌 코로나 영웅'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WSJ(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각국 보건당국 책임자들이 영웅으로 떠올랐다면서 정 본부장을 집중 조명했다.

WSJ 기자 출신 리더십 전문가 샘 워커는 4일(현지시간) '조용하지만 능력 있는 2인자들이 있어 감사하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카리스마 있고 자존심이 강하고 정치적으로 계산적인 선출직 지도자보다는 전문 관료가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워커는 정 본부장과 잉글랜드의 부(副) 최고의료책임자인 제니 해리스, 케냐의 무타히 카그웨 보건장관,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다. 워커는 "위기 상황에서는 누구도 얼마나 유명인사인지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워커는 정 본부장이 '영웅'으로 떠오른 이유로 △일관된 논리 △정확한 정보 분석 △침착한 대처 능력 등을 꼽았다.

워커는 "정 본부장이 1월 첫 브리핑 때 입었던 깔끔한 재킷은 투박한 재킷으로 대체됐고, 머리를 다듬지 않기 시작했다"며 "정 본부장은 거의 자지 못하며 퇴근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3주 전만 해도 정 본부장의 이름을 몰랐던 사람들은 SNS에 정 본부장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워커는 "정 본부장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리고 소셜미디어를 피하며 (WSJ 필자의 것을 포함해)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한다"며 "그의 '빅토리 랩'(우승자가 경주 후 트랙을 한 바퀴 더 도는 것)을 보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위기가 극복된 이후 정 본부장이 승리감에 도취한 행동을 취하진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기자회견 장에서 한 기자가 '몇 시간이나 자냐'고 질문하자 정 본부장은 '1시간 이상은 잔다'고 짧게 말했다". 워커는 이 문장으로 칼럼을 마무리했다.

한편 워커는 '캡틴 클래스(THE CAPTAIN CLASS) :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을 만든 리더의 7가지 숨은 힘'의 저자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쳐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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