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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로고 / 사진제공=국민은행 |
ESG채권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발행 규모는 4000억원, 만기는 1년이다.
발행 금리는 지난 2일 AAA은행채 민평(1.22%)대비 7bp(0.07%포인트) 낮은 1.15%로 결정됐다.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약 1조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조달 자금도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8년 글로벌 인증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위한 인증을 취득한 후 2018년 10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지속가능 외화 선순위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2월과 7월에도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 외화 후순위채권과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각각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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