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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마스크도?" 300원짜리를 KF94로 속여 7억원 챙긴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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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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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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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코로나19(COVID-19) 마스크 대란을 틈타 '가짜 마스크'로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통 업체 대표 등 9명, 포장지 제작 업체 직원 3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7일부터 3월4일까지 일반 마스크 27만장을 KF94(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판 혐의다. 이렇게 마스크를 판매한 금액은 총 7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300원짜리 1회용 부직포 마스크를 대량 구매해 KF94 마스크 포장지에 재포장해 부당이득을 챙겼다. 포장지는 광주시의 한 업체에서 제작,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스크 매점매석 등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불안과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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