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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원인불명 병원내 감염 지속 발생…면회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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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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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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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5.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5. ppkjm@newsis.com
방역당국이 의료기관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경로가 불확실한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면회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5일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어제(4일) 경기지역 권역 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의 의료진이 메시지를 보내주셨다"며 "의료기관 유입을 막기 위해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행정직원까지 모두 총동원해 역학적으로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까지 보살피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경로가 불분명한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상당 부분 있다"며 "아무래도 외부에서 병원체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이유로 면회를 금해달라고 부탁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세 아이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의 보호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인천의료원에서는 지난 3일 직원 1명이 확진돼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고,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4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권 부본부장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병원 내의 감염, 병원과 관련된 감염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면회객 등 외부로부터 항생제 내성균이 침입한 결과'라는 보고들이 많다"며 "코로나19도 같은 경로의 유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방문을 자제해주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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