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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 (현지시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쿄 참의원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AFP(뉴스1) |
5일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7일 내놓을 긴급 경제대책에 아비간 200만명분 물량 확보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긴급지원국면'과 'V자 회복국면'으로 나눠 △감염 확대방지 및 의료체계 정비, 치료약 개발 △고용유지와 사업 지속 △경제활동 회복 △강건한 경제구조 구축 △향후 대비 등을 추진한다.
아비간 확보는 '감염 확대방지'에 포함돼 물량 확보가 추진된다. 아베 총리는 그간 아비간이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비간 사용을 검토하다가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할 만한 임상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아비간은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치료제로 중국에서 일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천적 장애를 유발하거나 독성의 위험 등 부작용이 심해 제한적으로 사용이 승인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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