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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전기차 '6000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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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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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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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엑스포 2020 D-163]

국내 도로를 누비는 수소전기차(수소차)가 6000대를 넘어섰다.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늘면서 수소차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는 올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미래차 1만2140대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19 서울모터쇼 현대차 수소차 콘텐츠 '넥쏘 빌리지'./사진=이건희 기자
2019 서울모터쇼 현대차 수소차 콘텐츠 '넥쏘 빌리지'./사진=이건희 기자



1Q 수소차 '1044대' 등록…455% 급증 "보급화 가속"


수소차는 올 1분기에 총 1044대가 보급됐다. 전년 동기 대비 455.3% 급증한 규모다. 누적 등록 대수는 6141대였다.

수소충전소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충전 불편이 해소된 점이 판매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분기 16곳이던 수소충전소는 1년 새 34곳으로 2배 넘게 늘었다.

국내 도로를 달리는 수소차는 앞으로도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올해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을 지난해 6만대에서 57% 늘어난 9만4000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수는 수소차가 지난해 5504대에서 올해 1만280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구매보조금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수소차는 최대 4250만원이다. 현대자동차의 넥쏘(정가 6890만원)를 2640만원이면 살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넥쏘 국내 판매 계획을 1만100대로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이 제정되는 등 여러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수소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전기차 '6000대' 넘어섰다



"수소차 패권 잡자"…경기·경남·부산·울산·강원, 수소차 허브경쟁


수소차 패권을 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올 1분기 기준 국내에 등록된 수소차는 경기가 25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158대), 부산(155대), 울산(147대), 강원(126대) 등의 순이었다.

이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수소차 늘리기에 가장 적극적인 도시들로 꼽힌다. 경기도는 올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 1767억원을 지원한다. 수소승용차 대당 3250만원, 수소버스 대당 3억원을 지원한다.

수소차 누적 보급이 가장 많은 울산광역시(1446대)는 올해 1457대를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소충전소도 7개로 확대한다.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700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12개 구축이 목표다.

서울시는 올해 현대차와 운송분야 전반에 걸쳐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말 시범운행 사업이 끝난 수소 전기버스를 올해 정규 노선 투입을 추진한다. 승합차나 화물차 등 상용 수소 전기차, 지게차·굴착기 같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장착 건설기계 생산·보급 확대도 진행한다.
국내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전기차 '6000대' 넘어섰다



전기화물차 덕분에…전기차도 늘었다


전기차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한 1만1096대가 보급됐다.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었다. 승용차도 782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말부터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차량(포터Ⅱ, 봉고Ⅲ)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포터Ⅱ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최대 211㎞를 주행할 수 있어 기존 포터Ⅱ와 비교해 연간 연료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최대 적재량이 1.5톤 미만인 전기·수소화물차에 대해 운송사업자 영업허가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구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지자체별로는 올 1분기 기준 서울이 2488대로 가장 많았다. 경기(2139대), 제주(1001대), 경남(691대), 전남(630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현대차의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의 전달식에서 1호차 주인공인 박내옥(가운데)씨가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왼쪽 첫번째)와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12월 열린 현대차의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의 전달식에서 1호차 주인공인 박내옥(가운데)씨가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왼쪽 첫번째)와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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