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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셀프, 산업통산자원부와 '산업기술혁신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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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셀프, 산업통산자원부와 '산업기술혁신사업' 협약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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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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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셀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최근 총 사업비 39억원의 사업 '소재부품기술개발-소재부품패키지형'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바이오셀프는 혈중암세포(CTC) 분리 관련 기술 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업체 측은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대장암 관련 연구자 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혈중암세포분리기(CELB)와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공정을 활용한 선별 분석 칩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8종 암(대장, 난소, 유방, 폐, 췌장, 간, 위, 전립선)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명열 한국바이오셀프 대표는 "MEMS 공정으로 제작한 의료용 선별 칩과 혈중암세포 선별진단 장비(CELB-IVD)로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동반진단 항암치료, 종양전이·항암치료효과 예측 등의 분야에서 연구와 신규 약물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셀프는 '혈중암세포 선별 및 자동배양 시스템' 기술로 항암치료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다. 회사가 보유한 살아 있는 혈중암세포를 선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혈중암세포를 활용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유전자 검사 패널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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