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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 논란' 권영진 시장, 12일만에 나타나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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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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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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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갑작스럽게 피로 누적으로 쓰러져 입원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권 시장은 7일 코로나19(COVID-19) 정례브리핑에 나와 '코로나19 대시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퇴장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북대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의식을 되찾았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피로 누적으로 입원한 권 시장은 사흘 만에 퇴원해 관사에 머물렀다. 시청 측은 이후 권 시장이 코로나19 종합점검회의 주재 등 업무를 해왔다고 설명했지만, 브리핑에는 나오지 않아 의문이 커져왔다.

이날 권 시장은 12일 만에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브리핑 현장에 나타났다. 오랜 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 복귀한 데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담화문에서 권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참여형 방역 대책 전환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시민생활수칙'을 함께 만들고 문화, 체육, 교통, 종교, 교육, 돌봄 등 다양한 분야별로 세부 예방지침을 마련하여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위원회'와 온라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대구공동체 모두 꿋꿋하게 지금까지 이겨오신 만큼 우리가 다시 힘을 모은다면 이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그날까지 조금 더 참고 이겨 나갑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의 장기 부재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월 말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수만명이 동의한 권 시장 비판 글이 게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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